CJ CGV가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두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13분 현재 CJ CGV는 전일 대비 5.49% 오른 7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7만1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CJ CGV는 연결 기준 3분기 실적으로 매출 4720억원, 영업이익 32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9%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3% 줄었다. 해외 사업이 국내 사업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여줬다.
증권가에서는 4분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는다.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4분기 박스오피는 국내외 모두 출발이 좋다. 10월 박스오피스 성장률은 국내 24.2%, 터키15.2%, 중국 40%대에 달한다"며 "특히 한국과 중국은 추석이 10월에 포함된 해가 2013년 이후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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