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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카카오, 자회사 가치 반영 기대"…목표가↑
입력 2017-11-10 08:24 
[표 제공 : 케이프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은 10일 카카오에 대해 자회사 가치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8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미송 연구원은 "아직 반영되지 못한 자회사 가치가 반영될 것이기에 주가는 추가로 상승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페이, 게임즈, 로엔 가치를 기존 대비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6개월간 주가는 60.5% 상승했는데, 카카오 광고 신상품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3분기 카카오는 광고를 비롯한 각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마케팅 비용과 인원 충원이 컸음에도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카카오는 연결 기준 3분기 실적으로 매출 5150억원, 영업이익 47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7%와 56.6% 상승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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