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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차태현 ‘신과 함께’, 해외 103개국 선판매
입력 2017-11-09 23:57 
신과 함께 103개국 선판매 달성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손진아 기자] 김용화 감독의 신작 ‘신과 함께가 해외 103개국에 선판매됐다.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신과 함께는 아메리카 필름 마켓(AFM)에서 해외 103개국 선판매를 달성했다.

‘신과 함께는 지난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필름마켓에서 아시아 지역 13개국 선판매를 기록한데 이어 아메리카 필름 마켓(AFM)에서 북미, 중남미, 오세아니아, 유럽 등 90개국에 추가 판매되며 총 103개국의 나라에 영화를 선보이게 됐다.

지난번 아시안필름 마켓에서 공개한 12분 분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에 후반 작업과 내용을 보완한 총 27분 분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한 ‘신과 함께는 해외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한국적인 세계관을 반영한 신선하고 감동적인 드라마와 배우들의 호연, 저승세계를 구현한 본 적 없던 비주얼에 대해 해외 바이어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특히, 이번 선판매 된 국가 중 북미 및 아시아 10개국은 오는 12월~1월초 국내 개봉과 동시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신과 함께는 오는 12월 2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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