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가뭄으로 호주의 쌀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전세계적인 쌀값 급등세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호주의 쌀 주산지인 뉴사우스웨일스주 데닐리퀸에서는 최근 6년 동안 가뭄이 이어지며 쌀 생산량이 98%나 감소해 쌀 산업이 거의 붕괴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전세계 주민 2천만명을 먹여살릴 수 있는 연간 120만t의 쌀을 생산하던 데닐리퀸에서는 올해 고작 만5천t의 쌀 수확이 기대돼 이제 방앗간의 쌀 찧는 소리마저 끊긴 상태입니다.
한때 2천여 가구에 달했던 쌀 농가도 이제 30여 가구로 줄어 명맥만 근근이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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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쌀 주산지인 뉴사우스웨일스주 데닐리퀸에서는 최근 6년 동안 가뭄이 이어지며 쌀 생산량이 98%나 감소해 쌀 산업이 거의 붕괴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전세계 주민 2천만명을 먹여살릴 수 있는 연간 120만t의 쌀을 생산하던 데닐리퀸에서는 올해 고작 만5천t의 쌀 수확이 기대돼 이제 방앗간의 쌀 찧는 소리마저 끊긴 상태입니다.
한때 2천여 가구에 달했던 쌀 농가도 이제 30여 가구로 줄어 명맥만 근근이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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