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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스터` PD "경연 시스템, 재미 위한 최소한의 장치"
입력 2017-11-09 15:12 
'더 마스터-음악의 공존' 신정수 PD. 제공|Mnet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더 마스터–음악의 공존이 색다른 음악 경연 프로그램의 출발을 알린다.
9일 오후 서울 창전로 CJ아지트 광흥창에서 Mnet ‘더 마스터–음악의 공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프로그램 기획자 신정수 국장과 프로그램 MC로 나선 가수 윤도현이 참석해 음악평론가 배순탁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더 마스터–음악의 공존은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 국민 가수 최백호, 세계적 소프라노 임선혜, 천재소리꾼 국악 명창 장문희, 재즈 대모 윤희정, 뮤지컬 디바 최정원까지, 각 장르를 대표하는 음악인들이 하나의 주제를 두고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는 고품격 음악 예능이다.
이날 신 국장은 경연을 도입한 이유에 대해 경연을 안 하고 저 여섯 분이 나와서 노래만 할 경우 일반 대중과 어떤 소통이 가능하고, 어떤 동기부여가 될까 고민했다. 시청자들이 느낄 수 있는 재미 요소를 위해서도 최소한의 경쟁은 필요하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신 국장은 더 넓은, 더 깊은 음악, 최소한의 경쟁으로 최대한의 공존을 이끌어낸다가 모토”라며 ” 그런 걸 이끌어내기 위해 경연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신 국장의 전작 MBC ‘나는 가수다와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나가수는 탈락자가 나오는 시스템이지만 우리는 탈락자가 없다. 매 주 1위만 뽑고 방송하는 시스템이다. 그런 의미에서 긴장감과는 거리가 멀지만 사람들이 볼 수 있는 포인트는, 음악이 주는 순수한 감동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PD는 그 감동이 음악으로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프로그램의 경쟁력은 음악 말고는 아무 것도 없다 싶었다. 그게 하나의 실험일 수도 있지만, 그런 것에 대한 시청자, 일반 국민의 요구도 분명 있다는 판단에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음악으로 전하는 단 하나의 감동, ‘더 마스터–음악의 공존은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 국민 가수 최백호, 세계적 소프라노 임선혜, 천재소리꾼 국악 명창 장문희, 재즈 대모 윤희정, 뮤지컬 디바 최정원까지, 각 장르를 대표하는 음악인들이 하나의 주제를 두고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는 고품격 음악 예능이다. 300명의 마스터 감상단이 선택한 가장 감동적인 무대의 마스터가 그랜드 마스터가 된다. 장르별 최고의 음악인들이기 때문에 자존심을 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10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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