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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브라스키아, 찰리 쉰 성폭행·대마초 폭로 "13세이던 코리 하임 성폭행"
입력 2017-11-09 12:21 
찰리 쉰.사진l찰리 쉰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미국 배우 찰리 쉰이 동성 배우인 고(故) 코리 하임을 성폭행하고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8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주간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찰리 쉰과 친분이 있던 전직 배우 도미닉 브라스키아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도미닉 브라스키아는 "찰리 쉰이 19세이던 때 불과 13세였던 코리 하임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1986년 찰리 쉰이 19살 때 영화 ‘루카스를 찍으면서 당시 13살이었던 코리 하임을 성폭행했다. 코리 하임이 ‘촬영하는 동안 찰리 쉰과 마리화나(대마초)를 하고 성관계를 가졌다고 고백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하지만 찰리 쉰은 성관계를 가진 후 코리 하임을 냉정하게 대했다고 하더라. 코리 하임은 큰 충격을 받았다"며 하임은 20대 중후반 정도였을 때 다시 쉰과 성관계를 맺었다고 내게 말했다. 그는 이를(성관계를) 원하지 않았지만 결국 강제로 당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찰리 쉰 측은 성폭행 혐의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
찰리 쉰은 영화 ‘무서운 영화 시리즈와 ‘못 말리는 람보 ‘월스트리트 등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2006년 문란한 성생활로 인해 매춘부로부터 에이즈에 감염됐다. 그러나 이 사실을 2년간 숨기며 100억원이 넘는 거금을 지인들에게 쓴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코리 하임은 2010년 새벽 자택에서 돌연사했다. 당시 코리 하임의 사망 원인으로 약물 과다복용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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