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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잡는다’ 성동일 “하늘아, 흥행은 내게 맡기고 넌 나라지켜라”
입력 2017-11-09 11: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역시 성동일이다. 위트가이 성동일이 ‘청년경찰에서 호흡을 맞춘 강하늘을 언급하며 재치 입담을 자랑했다.
성동일을 9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반드시 잡는다'(김홍선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자신의 영화와 강하늘 주연의 영화인 '기억의 밤'과 같은 날 개봉하게 된 것에 대해 강하늘은 군 복무를 해야 한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그는 (하늘이는)흥행보다는 나라를 지켰으면 좋겠다. 흥행은 내가 할테니”라고 너스레를 떤 뒤 휴가 나오거든 연락해라, 한잔 사겠다”고 덧붙였다.
성동일은 극 중 30년 전 발생한 장기 미제사건의 범인을 끈질기게 쫓고 있는 전직 베테랑 형사 ‘박평달로 분한다.
'반드시 잡는다'는 올여름 흥행 복병으로 활약한 청춘 수사 액션 '청년 경찰' 제작사의 두 번째 범죄 프로젝트다. 영화는 30년 전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또다시 시작되자, 동네를 잘 아는 터줏대감 심덕수(백윤식)와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 박평달(성동일)이 촉과 감으로 범인을 쫓는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다. 오는 29일 개봉.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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