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명지대학교, `제13회 제자를 위한 교수음악회` 열어
입력 2017-11-08 18:53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가 지난 7일 '제13회 제자를 위한 교수음악회'를 인문캠퍼스 본관 10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명지대학교 교목실과 교수기도회가 주관한 '제자를 위한 교수음악회'는 매년 11월 추수감사예배와 함께 학생의 날(11월 3일)이 있는 주간에 열린다.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노래와 연주, 춤 등의 공연을 진행했다.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사제간의 관계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명지대학교 관계자는 "교수님들이 제자들을 향한 사랑과 관심을 음악회를 통해 표현하는 자리"라며 "치열한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제자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려 갖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13회 제자를 위한 교수음악회'는 KBS 개그맨 오지헌의 사회아래 구제홍 교목실장의 초대와 성경말씀을 시작으로 제자를 위한 기도(유현옥 교수) ▶ 오프닝 댄스(이선경 교수 외 12명) ▶ 중창 연주(안정국 교수 외 7명) ▶ 솔로 연주(이종훈 교수) ▶ 재즈 연주(심영주 교수 외 4명) ▶ 감사의 말씀(유병진 총장) ▶ 광고 및 축도(구제홍 교목실장) 순으로 진행됐다.
유병진 총장은 "이처럼 멋진 음악회가 열리는 캠퍼스에서 서로 배우고 가르치는 일을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하나님이 주신 큰 축복이자 명지의 자랑"이라며 "특히 이번 음악회는 '사랑하는 자여, 일어나서 함께 가자'란 주제로 교수님들이 미래를 불안해하는 제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동행의 의미를 담아 멋진 무대를 만들어 주셨다. 교수님들의 이러한 기도와 응원에 힘입어 학생들이 더 큰 인재들로 성장해나가리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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