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트럼프, 첫 방문지부터 "일자리 만들러 왔다"
입력 2017-11-08 09:45  | 수정 2017-11-08 12:42
【 앵커멘트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에 도착해 첫 방문지로 평택 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를 선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강조한 말은 바로 "미국의 일자리를 만들러 왔다" 였습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이 오산 공군기지에 착륙합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영접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 헬기를 타고 곧바로 평택에 있는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로 이동합니다.

한미 장병들과 점심을 함께 한 트럼프 대통령은 두나라의 우의를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한국과는) 위대한 협력 관계입니다. "

하지만, 곧 경제 외교를 하러 왔다는 속내를 비칩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 우리는 잠시 뒤 문 대통령, 그리고 그의 대표단과 무역에 관한 멋진 만남을 가질 예정입니다."

그러면서 이번 방한이 미국인의 고용창출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회의가 잘 진행돼 미국에서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그게 내가 이곳에 있는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한미 양국 군의 정세 브리핑을 청취한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 헬기를 타고 오후에 용산 미군기지로 이동했습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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