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주 경기장 공개

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중국 베이징 올림픽 주 경기장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베이징 올림픽 주 경기장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외형이 새둥지와 닮아 '버즈 네스트'라는 별명이 붙은 경기장은 당초 올림픽 개막 18개월 전 완공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이 바뀌고 리모델링 과정을 거치면서 완공이 늦어졌습니다.

성화대 등 세부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주 경기장은 이제 손님 맞을 준비를 거의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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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대법원이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페루 대통령의 권력남용죄에 대해 6년 징역형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정권 말기인 지난 2000년 11월 영장도 없이 몬테시노 전 정보부장의 부인 명의로 되어 있는 아파트에 대해 가택수사를 지시한 바 있습니다.

이로써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징역형과 함께 2년간 시민권 정지, 그리고 40만 누에보 솔, 우리 돈으로 1억 4천만원 상당의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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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쌀값 등 식량 가격이 급등하면서 감자가 식량 문제의 해결책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감자는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재배가 쉽고 환경과 기후, 고도의 제약 없이 자랄 뿐 아니라 영양가도 풍부합니다.

전세계 식량 위기가 우려되는 가운데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감자의 장점을 알리는 노래가 유행하는 등 감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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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동안 이라크 주둔 미군에 잡혀있던 AP통신 사진 기자 빌랄 후세인이 석방됐습니다.

퓰리처상 수상자이기도 한 후세인 기자는 이라크 무장 반군과 협력했다는 이유로 체포돼 재판도 없이 미군 시설에 2년간 수감돼 왔습니다.

이라크 사법심의위는 후세인에 대한 모든 형사소추 절차를 중단하고 석방하라고 미군 측에 명령했고 미군 당국도 이를 따라 석방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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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왕컵 코파 델 로이 대망의 결승전. 발렌시아와 헤타페가 맞붙었습니다.

흰색 경기복의 발렌시아, 전반 4분만에 선취 득점하면서 앞서나갔고 전반 11분에는 코너킥 상황을 헤딩골로 연결하면서 추가 득점했습니다.

헤타페 후반 들어 1분만에 얻어낸 패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추격했지만 발렌시아, 후반 39분 중거리 슛이 골키퍼 맞고 튀어나온 공을 모리엔테스가 밀어넣으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발렌시아가 지난 99년 이후 9년 만에 국왕컵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