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종합 솔루션 기업 흥국에프엔비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9% 늘어난 149억원, 순이익은 9.1% 줄어든 15억원이다.
주력 매출처의 안정적 성장 흐름 속에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원가율 및 판매관리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다소 하락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흥국에프엔비 관계자는 "신규사업 확대를 위한 조직보강 등 판매관리비 증가와 함께 재고건전성 강화를 위한 일시 비용처리로 인해 원가율이 증가,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하락했다"면서도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그동안 매출액이 여름철에 편중돼 있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티베이스, 캡슐커피 및 다양한 디저트 아이템 등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내년 이후에는 안정적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