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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법대 출신` 도티, 유튜버 된 이유? "자소서 특별한 한줄 위해"
입력 2017-11-06 18:20 
도티.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문제적 남자'에서 도티가 유튜버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도티(본명 나희선, 31)가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된 이유가 "자소서 때문"이라고 밝혔다. 도티는 "'문화를 만듭니다'라는 광고를 보고 '문화를 만드는 일이 뭘까, 진짜 멋있다'라고 생각해 전역을 하자마자 유튜브 구독자 1000명을 만들어서 자소서(자기소개서)에 특별한 한 줄을 만들고자 했다"라며 유튜버가 된 이유를 말했다.
도티는 유튜브에 '마인크래프트' 등 모바일 게임 관련 영상을 올리는 유튜브 스타. 한국전파진흥협회에 따르면 도티가 운영하는 ‘도티TV의 1년 조회수는 4억693만회에 육박할 만큼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날 도티는 유튜브 시작 1년 반만에 대기업 임원급 연봉을 달성했다고 밝히며 인기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도티는 연세대학교 법학과 출신의 학력으로도 유명하다. 도티는 유튜브 채널 ‘도티TV'의 ‘도티 졸업하다: 도티의 특별한 일상영상을 통해 2005년 연세대학교에 입학한 뒤 12년 만인 지난해 8월 대학 졸업식 장면을 공개해 학교를 졸업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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