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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골’ 韓 3연승…다음은 말레이시아와 전승 대결
입력 2017-11-06 17:28  | 수정 2017-11-06 17:53
이강인이 인도네시아와의 2018 AFC U-19 선수권 예선 F조 2차전에서 문전으로 대시하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강인(16·발렌시아)이 국가대항 공식전 2번째 골을 넣었다.
한국은 6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동티모르와의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 예선 F조 3차전을 4-0으로 이겼다. 이강인은 교체 출전하여 32분·1골로 활약했다.
후반 13분 투입된 이강인은 골대 불운에 울었으나 추가시간 3분 직접프리킥으로 득점했다. 조영욱(18·고려대)은 한국 2·3번째 골을 넣었다.

3승 득실차 +19 승점 9의 한국은 F조 1위에 올라있다. 같은 전승팀 말레이시아(+6)를 득실차에 앞선 것이 선두인 이유다. 한국-말레이시아는 8일 F조 4차전(최종전)으로 격돌한다.
2018 AFC U-19 선수권 본선에는 총 16국이 참가한다. 예선 A~J조 1위 10팀과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나머지 5팀은 조 2위들의 예선 성적 우열로 가린다.
이강인·조영욱 단일경기 동시 득점은 이번 대회 2번째다. 브루나이와의 2일 1차전(11-0승)에서는 조영욱이 3골, 이강인이 1득점을 했다.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멤버인 조영욱은 2018 AFC U-23 선수권 예선에도 소집되어 3경기 4득점을 한 바 있다. 2016년에는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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