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 "AI 확산 막아라"

한승수 국무총리는 오늘(17일) AI 확산을 막기위해 관계 장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범 정부적 총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동수 기자
(예, 국무총리실입니다.)

[질문 1] 한 총리가 AI 확산을 막아달라 는 강력한 주문을 했다는데 ?

한승수 국무총리는 오늘(17일) 오전 총리공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AI 대책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AI 추가확산 방지와 사후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회의에서 시도별 방역활동 강화 방안과 피해농가 보상 그리고 사후대책과 방역 인력 지원 방안을 집중 토론했습니다.

한 총리는 회의에서 AI가 전라도에서 경기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좀 더 철저한 방역대책 추진과 함께 피해농가 생계지원 등 범부처적 총력대응"을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AI가 경기도까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비상한 각오로 더이상 추가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방역대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피해 농가 생계지원과 소비 촉진대책 등 사후조치에 만전을 기하면서, 세제·예산·금융 지원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대책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어 AI 발생지역인 전남 영암군 방역현장과 AI 통제초소를 방문해 방역 대책 현황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인근 식당에서 삼계탕으로 점심식사를 하면서 닭고기의 안전성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오늘 관계장관회의에는 행정안전부·농수산식품부·환경부장관, 국방부차관, 경찰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무총리실에서 mbn뉴스 임동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