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개인 간 대출) 금융 스타트업 빌리가 지난 3일자로 코스닥 상장사인 에스에프씨에 총 110억원에 인수·합병이 완료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빌리는 에스에프씨의 100% 자회사가 됐다. 핀테크 스타트업 부문 P2P 대출 분야에서 최초의 인수·합병 사례다.
빌리 관계자는 "이번 인수·합병으로 상장사의 인프라, 자금력, 전문경영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대형 P2P 금융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2P 금융 플랫폼 기업 '빌리'는 2015년 4월 설립됐다. 현재 누적 대출금액 805억원, 투자 건수 3만6000건, 투자자 수 5460명에 달하며 이 중 20·30대가 전체 투자자의 55.4%를 차지하고 있다.
[오찬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빌리 관계자는 "이번 인수·합병으로 상장사의 인프라, 자금력, 전문경영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대형 P2P 금융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2P 금융 플랫폼 기업 '빌리'는 2015년 4월 설립됐다. 현재 누적 대출금액 805억원, 투자 건수 3만6000건, 투자자 수 5460명에 달하며 이 중 20·30대가 전체 투자자의 55.4%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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