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신미래 기자] ‘황금빛 내 인생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예측불가 전개가 펼쳐질 것을 예고하며 안방극장을 짜릿하게 만들었다.
신혜선, 서은수의 뒤바뀐 운명이 밝혀지면서 제2막을 알린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황금빛 내 인생 20회는 전국 36.0%, 수도권 36.0%로 자체 최고를 기록하며 거침없는 시청률 독주를 이어갔다. 이는 종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16회보다 각각 1%p, 1.2%p 상승한 수치로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이날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재성(전노민 분)의 분노와 가짜딸 정체가 밝혀진 뒤 해성그룹에서 쫓겨난 지안(신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을 소름 돋는 긴장감으로 뒤덮였다.
믿을 수 없는 충격적 진실에 어긋나기 시작한 지수(서은수 분)와 두 자매의 뒤바뀐 운명을 야기한 악행의 주범 태수(천호진 분), 미정(김혜옥 분)에게 살벌한 경고를 날리는 명희(나영희 분)의 모습이 함께 그려지는 등 65분내내 휘몰아치는 LTE급 전개가 시청자들에게 심장 쫄깃한 역대급 재미를 선사했다.
재성은 지안의 입을 통해 그토록 믿고 싶지 않았던 진실을 확인하자마자 넌 다 알고 있으면서 감히 우리를 기만했구나. 네 얼굴 보고 확인해야 했고 확인했으니 더 말 섞을 필요 없어! 네 발로 걸어 나가게 하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배려니 지금 당장 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지르며 극으로 차오른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후 재성은 세 치 혀로 이 같은 끔찍한 악행을 저지른 태수-미정의 집을 기습했고 그의 멱살을 잡은 채 세상에 할 짓이 없어서 자식을 바꿔치기 해? 당신이 인간이야? 25년 전에 내 딸 빼돌린 당신들 잡아 죽이고 싶은 거 참았어! 내 딸을 키웠으니까. 분노 대신 앙갚음 대신 사례를 했지. 이번에는 내 자식을 바꿔치기 한 줄도 모르고”라며 활화산처럼 치솟는 노기와 은석을 향한 부성애를 폭발시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특히 자신의 딸 은석을 지수라고 부르는 태수에게 이성을 잃은 재성은 그에게 주먹을 날렸고 미처 신발조차 신지 못한 비루한 몰골로 재성에게 고개 숙여 무릎 꿇고 읍소하는 태수의 비참한 모습을 목격한 지안은 충격으로 터지는 울음을 손으로 막은 채 잠적하게 됐다.
또한 지안의 짐을 챙겨가라는 명희의 호출에 해성그룹을 방문한 미정은 지안의 짐을 챙기다가 그녀의 체취가 묻은 흰 티셔츠를 발견했고 해도 해도 부족한 후회와 자책으로 옷을 끌어안은 채 눈물을 터트렸다. 그런 미정의 모습은 거짓말이 몰고 온 후폭풍이 얼마나 거센지 뼈저리게 느끼게 하는 동시에 찰나의 욕심이 빚은 지안-지수 두 딸의 불행까지 엿보게 했다.
이어 명희는 한낱 거짓말로 자신을 기만한 미정에게 네 딸 서지안이 그렇게 소중했어? 그래서 내 딸은 당신들같이 천하게 살게 하면서 네 딸을 내 집에 보냈어? 그렇게 소중했던 네 딸 서지안 평생 계약직도 못하게 해줄게. 죽을 때까지 구경해. 네 딸이 어떻게 사는지”라고 경고, 앞으로 지안의 짠내 나는 가시밭길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재성의 기습과 예상하지 못했던 태수-미정의 악행에 가장 충격을 받은 것은 지수였다. 그토록 애지중지 사랑했던 부모가 자신에게 달콤한 거짓말을 일삼고 뒤통수를 쳤다는 사실에 그토록 해맑았던 지수마저 하늘이 두 쪽 나는 듯한 배신감을 느끼게 됐다.
더욱이 자신이 집을 뛰쳐나와 길거리와 빵집을 배회하는 와중에도 자신들의 친딸 지안이를 찾는데 급급한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끝내 이성의 끈을 놔버린 지수는 엄마 아빠 딸은 지안이었던거야? 어떻게 지안이만 걱정해? 내가 돌아오기도 전에 나한테 사과도 하기 전에 지안이를 왜 그렇게 걱정해? 어디서 죽기라도 할까 봐? 친딸이라서. 나는 딸이 아니었던 거야. 죽은 애 대신 그냥 주워 키워준 애였던 거야”라는 말로 머리끝까지 차오르는 분노를 쏟아내며 눈물을 후두둑 떨어트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특히 지수는 태수, 미정의 거짓말에 이어 그토록 따랐던 지안이 이 같은 진실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이에 방송 말미 한껏 굳은 얼굴과 분노에 찬 눈빛으로 지안의 뺨을 찰싹 때리는 지수의 모습이 담겨 극의 긴장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앞으로 휘몰아칠 흥미진진한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더 나아가 부모의 욕심이 초래한 진실 확인을 계기로 서로 엇갈리게 된 지안-지수의 관계는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지안, 지수의 뒤바뀐 운명과 이에 얽힌 진실이 들통 나면서 흘리게 된 태수, 미정의 회한의 눈물, 재성, 명희, 지수의 분노의 눈물 그리고 지안의 진심을 외면한 채 그녀를 지켜주지 못한 것에 대한 도경(박시후 분)의 후회의 눈물, 지안의 사죄의 눈물 등 각자의 사연과 진심이 담긴 눈물들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적시기 충분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신혜선, 서은수의 뒤바뀐 운명이 밝혀지면서 제2막을 알린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황금빛 내 인생 20회는 전국 36.0%, 수도권 36.0%로 자체 최고를 기록하며 거침없는 시청률 독주를 이어갔다. 이는 종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16회보다 각각 1%p, 1.2%p 상승한 수치로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이날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재성(전노민 분)의 분노와 가짜딸 정체가 밝혀진 뒤 해성그룹에서 쫓겨난 지안(신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을 소름 돋는 긴장감으로 뒤덮였다.
믿을 수 없는 충격적 진실에 어긋나기 시작한 지수(서은수 분)와 두 자매의 뒤바뀐 운명을 야기한 악행의 주범 태수(천호진 분), 미정(김혜옥 분)에게 살벌한 경고를 날리는 명희(나영희 분)의 모습이 함께 그려지는 등 65분내내 휘몰아치는 LTE급 전개가 시청자들에게 심장 쫄깃한 역대급 재미를 선사했다.
재성은 지안의 입을 통해 그토록 믿고 싶지 않았던 진실을 확인하자마자 넌 다 알고 있으면서 감히 우리를 기만했구나. 네 얼굴 보고 확인해야 했고 확인했으니 더 말 섞을 필요 없어! 네 발로 걸어 나가게 하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배려니 지금 당장 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지르며 극으로 차오른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후 재성은 세 치 혀로 이 같은 끔찍한 악행을 저지른 태수-미정의 집을 기습했고 그의 멱살을 잡은 채 세상에 할 짓이 없어서 자식을 바꿔치기 해? 당신이 인간이야? 25년 전에 내 딸 빼돌린 당신들 잡아 죽이고 싶은 거 참았어! 내 딸을 키웠으니까. 분노 대신 앙갚음 대신 사례를 했지. 이번에는 내 자식을 바꿔치기 한 줄도 모르고”라며 활화산처럼 치솟는 노기와 은석을 향한 부성애를 폭발시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특히 자신의 딸 은석을 지수라고 부르는 태수에게 이성을 잃은 재성은 그에게 주먹을 날렸고 미처 신발조차 신지 못한 비루한 몰골로 재성에게 고개 숙여 무릎 꿇고 읍소하는 태수의 비참한 모습을 목격한 지안은 충격으로 터지는 울음을 손으로 막은 채 잠적하게 됐다.
또한 지안의 짐을 챙겨가라는 명희의 호출에 해성그룹을 방문한 미정은 지안의 짐을 챙기다가 그녀의 체취가 묻은 흰 티셔츠를 발견했고 해도 해도 부족한 후회와 자책으로 옷을 끌어안은 채 눈물을 터트렸다. 그런 미정의 모습은 거짓말이 몰고 온 후폭풍이 얼마나 거센지 뼈저리게 느끼게 하는 동시에 찰나의 욕심이 빚은 지안-지수 두 딸의 불행까지 엿보게 했다.
이어 명희는 한낱 거짓말로 자신을 기만한 미정에게 네 딸 서지안이 그렇게 소중했어? 그래서 내 딸은 당신들같이 천하게 살게 하면서 네 딸을 내 집에 보냈어? 그렇게 소중했던 네 딸 서지안 평생 계약직도 못하게 해줄게. 죽을 때까지 구경해. 네 딸이 어떻게 사는지”라고 경고, 앞으로 지안의 짠내 나는 가시밭길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재성의 기습과 예상하지 못했던 태수-미정의 악행에 가장 충격을 받은 것은 지수였다. 그토록 애지중지 사랑했던 부모가 자신에게 달콤한 거짓말을 일삼고 뒤통수를 쳤다는 사실에 그토록 해맑았던 지수마저 하늘이 두 쪽 나는 듯한 배신감을 느끼게 됐다.
더욱이 자신이 집을 뛰쳐나와 길거리와 빵집을 배회하는 와중에도 자신들의 친딸 지안이를 찾는데 급급한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끝내 이성의 끈을 놔버린 지수는 엄마 아빠 딸은 지안이었던거야? 어떻게 지안이만 걱정해? 내가 돌아오기도 전에 나한테 사과도 하기 전에 지안이를 왜 그렇게 걱정해? 어디서 죽기라도 할까 봐? 친딸이라서. 나는 딸이 아니었던 거야. 죽은 애 대신 그냥 주워 키워준 애였던 거야”라는 말로 머리끝까지 차오르는 분노를 쏟아내며 눈물을 후두둑 떨어트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특히 지수는 태수, 미정의 거짓말에 이어 그토록 따랐던 지안이 이 같은 진실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이에 방송 말미 한껏 굳은 얼굴과 분노에 찬 눈빛으로 지안의 뺨을 찰싹 때리는 지수의 모습이 담겨 극의 긴장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앞으로 휘몰아칠 흥미진진한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더 나아가 부모의 욕심이 초래한 진실 확인을 계기로 서로 엇갈리게 된 지안-지수의 관계는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지안, 지수의 뒤바뀐 운명과 이에 얽힌 진실이 들통 나면서 흘리게 된 태수, 미정의 회한의 눈물, 재성, 명희, 지수의 분노의 눈물 그리고 지안의 진심을 외면한 채 그녀를 지켜주지 못한 것에 대한 도경(박시후 분)의 후회의 눈물, 지안의 사죄의 눈물 등 각자의 사연과 진심이 담긴 눈물들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적시기 충분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