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후지모리 페루 전 대통령 6년 징역 확정
입력 2008-04-17 07:05  | 수정 2008-04-17 07:05
페루 대법원이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권력 남용죄에 대해 6년 징역형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정권 말기인 지난 2천년, 영장 없이 몬테시노 전 정보부장 부인의 아파트에 대해 가택수사를 지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권력남용 혐의로 하급 법원에서 6년 징역형을 받고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습니다.
대법원 확정판결로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6년 징역형과 함께 2년간 시민권 정지, 그리고 우리 돈으로 약 1억 4천만원 가량의 벌금을 내야하는 처벌을 받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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