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이번 오프시즌 옵트 아웃을 실행할 수 있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조니 쿠에토와 캔자스시티 로열즈의 이안 케네디가 그 권리를 포기했다.
'팬랙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5일(한국시간) 두 선수가 옵트 아웃 권리를 포기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6시즌을 앞두고 자이언츠와 6년 1억 3000만 달러에 계약한 쿠에토는 이번 시즌 25경기에서 147 1/3이닝을 소화하며 8승 8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손가락 물집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등 순탄치 못한 시즌을 보냈다.
결국 그는 FA 시장에서 새로운 계약을 찾아나서는 것을 포기하고 4년간 8400만 달러의 잔여 계약을 받으며 자이언츠 소속으로 뛰게됐다.
케네디는 역시 지난 2016시즌을 앞두고 5년간 7000만 달러에 캔자스시티와 계약했다. 이번 시즌 30경기에서 154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치며 5승 13패 평균자책점 5.38로 부진했다. 그도 옵트 아웃 권리를 포기하는 대신 3년간 4900만 달러가 남은 잔여 계약을 지켰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팬랙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5일(한국시간) 두 선수가 옵트 아웃 권리를 포기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6시즌을 앞두고 자이언츠와 6년 1억 3000만 달러에 계약한 쿠에토는 이번 시즌 25경기에서 147 1/3이닝을 소화하며 8승 8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손가락 물집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등 순탄치 못한 시즌을 보냈다.
결국 그는 FA 시장에서 새로운 계약을 찾아나서는 것을 포기하고 4년간 8400만 달러의 잔여 계약을 받으며 자이언츠 소속으로 뛰게됐다.
케네디는 역시 지난 2016시즌을 앞두고 5년간 7000만 달러에 캔자스시티와 계약했다. 이번 시즌 30경기에서 154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치며 5승 13패 평균자책점 5.38로 부진했다. 그도 옵트 아웃 권리를 포기하는 대신 3년간 4900만 달러가 남은 잔여 계약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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