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고(故) 김광석 딸 서연 양 사망 사건 재수사 결과가 이르면 이번 주 발표된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일 고 김광석 부인 서해순씨 3차 소환조사를 끝으로 관련인 조사를 모두 마쳤다.
이번 사건은 서씨가 2007년 딸의 사망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 10년 만에 밝혀지는 과정에서 유족 및 이상호 기자 등이 서씨를 고발하면서 재수사가 시작됐다.
고발인인 김광석의 친형 김광복씨는 두 차례 경찰에 출석했으며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와 서연 양 사망을 목격한 서씨의 동거인도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당시 출동했던 경찰관과 구조대원 등 약 50명에 달하는 참고인도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11월께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던 경찰은 검찰과 협의 과정을 거쳐 이번 주 내에 수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서연 양은 2007년 12월 23일 경기 용인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뒤 숨졌다. 당시 경찰의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급성 화농성 폐렴. 몸에서는 감기약 성분 외에 다른 약물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서씨는 김광석 사망 후 저작권 소송 과정에서 서연 양의 사망 사실을 친가 측에 알리지 않은 바 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故) 김광석 딸 서연 양 사망 사건 재수사 결과가 이르면 이번 주 발표된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일 고 김광석 부인 서해순씨 3차 소환조사를 끝으로 관련인 조사를 모두 마쳤다.
이번 사건은 서씨가 2007년 딸의 사망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 10년 만에 밝혀지는 과정에서 유족 및 이상호 기자 등이 서씨를 고발하면서 재수사가 시작됐다.
고발인인 김광석의 친형 김광복씨는 두 차례 경찰에 출석했으며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와 서연 양 사망을 목격한 서씨의 동거인도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당시 출동했던 경찰관과 구조대원 등 약 50명에 달하는 참고인도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11월께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던 경찰은 검찰과 협의 과정을 거쳐 이번 주 내에 수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서연 양은 2007년 12월 23일 경기 용인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뒤 숨졌다. 당시 경찰의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급성 화농성 폐렴. 몸에서는 감기약 성분 외에 다른 약물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서씨는 김광석 사망 후 저작권 소송 과정에서 서연 양의 사망 사실을 친가 측에 알리지 않은 바 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