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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동료 팔카, 웨이버 클레임으로 화이트삭스행
입력 2017-11-05 04:52 
다니엘 팔카는 이번 시즌 트리플A에서 기대에 못미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 외야수 다니엘 팔카(26)가 팀을 떠났다.
트윈스는 5일(한국시간) 팔카가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지명된 팔카는 지난 2015년 11월 트레이드를 통해 트윈스로 이적했다.
MLB.com 선정 트윈스 유망주 랭킹 22위에 올랐던 그이지만,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됐다. 2017시즌은 박병호와 함께 트리플A 로체스터에서 뛰었다. 84경기에 출전, 타율 0.274 출루율 0.329 장타율 0.431 11홈런 42타점을 기록했다.
2016년 더블A와 트리플A에서 34개의 홈런을 때리며 두각을 드러냈지만, 이번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트윈스는 같은 날 좌완 랜디 로사리오를 같은 방식을 통해 시카고 컵스로 이적시켰고, 내야수 니코 구드럼은 웨이버 통과 후 마이너리그로 이관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이들은 40인 로스터에서 3자리를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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