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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양지운, 파킨슨병 조기 진단 받고 투병
입력 2017-11-04 08: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성우 양지운(69)이 파킨슨병 조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은퇴한 양지운은 파킨슨병 조기 진단을 받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은퇴를 결정한 이유는 파킨슨병이 아닌 무지외반증(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기울어져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지운은 지난달 30일 10년 동안 함께한 SBS '생활의 달인'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그는 지난 3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여해 대통령 표장을 받았다.
1968년 TBC 공채 성우로 입문한 양지운은 1976년 KBS에서 방영한 미국 TV 시리즈 '600만불의 사나이'에서 주인공 목소리를 연기해 인기를 얻었다. 이 외에도 KBS2 '체험 삶의 현장' 등 TV 교양 프로그램 내레이션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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