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더 패키지 윤박의 과거가 밝혀졌다.
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더패키지 7회에서는 윤소소(이연희 분)와 산마루(정용화 분)의 관계가 깊어진 가운데, 윤수수(윤박 분)의 과거가 그려졌다.
이날 윤소소와 산마루는 섬을 빠져 나와 함께 일출을 봤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다정히 대화를 나누는 등 한층 친밀해진 모습을 보였고, 하필 이 모습을 한소란(하시은 분)과 한복자(이지현 분)에게 들켰다. 한소란과 한복자 역시 일출을 보기 위해 나와 있던 상태였던 것.
이에 윤소소와 산마루는 같이 밤을 샌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둘의 어색한 모습에 한소란은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다”며 웃었고, 한복자 역시 좋을 때다”라면서 웃음을 보였다. 한소란과 한복자는 일출과 함께 사진을 찍는 동안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이전보다 가까워진 상태였다.
이후 윤소소는 갑작스레 나타난 윤수수를 패키지 멤버에 소개하며 함께 여행길에 올랐다. 이 가운데 산마루는 윤소소의 목소리에 원래 저렇게 목소리가 예뻤나”라고 감탄하는가 하면, 윤소소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설렘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산마루는 윤소소에게 보고 싶어서 왔다. 오늘 야간 투어 신청하겠다”면서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이때 방해자인 윤수수가 나타났다. 윤수수는 둘이 잤냐”면서 사이를 갈라놨고, 윤소소를 끌고 가 산마루를 초조하게 했다.
이어 윤수수가 과거를 털어놨다. 윤수수는 결혼을 약속한 한두리와 함께 음악회를 갔다가 윤소소의 전남편을 발견하고 폭행했다며, 그로 인해 전과자가 된 사실을 털어놔 윤소소를 눈물짓게 했다. 윤소소는 윤수수가 결혼하기로 했어. 결혼식 날까지 누나 데려오라고 장모님이 보내준 거야”라고 답하자 뒤늦게 안도를 표했다.
이후 윤소소는 윤수수에게 결혼 선물로 양복을 맞춰줬다. 윤수수는 윤소소의 선물을 기쁘게 받으며 한국으로 함께 돌아가려 했다. 그는 한국에 있는 가족들 누나 미워하지 않아. 누나만 누나를 미워하는 거야”라고도 말했지만, 윤소소는 끝내 한국행을 거부했다.
윤소소는 윤수수만 남겨둔 뒤 투어 버스를 출발시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윤수수에게 누나는 아직 누나가 너무 미워. 누나가 조금 더 너그러워질 때까지 한국에서 기다려줄래?”라고 부탁하는 편지를 남겼고, 윤수수는 뒤늦게 편지를 확인하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한국에서는 산마루의 위기가 예고 됐다. 산마루의 여자 친구인 오예비가 산마루가 회사에 큰 손해를 끼쳤다는 사실 확인서에 끝내 서명을 한 것. 하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산마루는 프랑스에서 윤소소와 키스하고 함께 밤을 보내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