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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2’ 안동 만송정 숲속토론 ‘산간농업, LED농사, 식물복지’까지
입력 2017-11-03 22:13  | 수정 2017-11-04 00:57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알쓸신잡2 안동 만송정 숲속토론도 유쾌했다.
3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이하 알쓸신잡2)는 안동편의 후일담이 펼쳐졌다.
이날 잡학박사들은 안동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만송정에서 향해 ‘숲속토론을 벌였다. 유시민이 해뜨기 전에 일어나야 한다”고 말하자 유희열은 저는 소나무 알러지가 있다”며 반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유시민, 황교익, 유현준은 만송정에 도착한 가운데, 황교익이 우리나라는 산이 70%나 된다. 따라서 산간 농업이 중요하다”고 운을 뗐다. 이에 건축가 유현준이 무인자동차가 상용화 되면 자동차 소비가 줄어든다. 언제든 필요할 때 차를 부르면 되니까 소유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 면적이 줄어도 되고, 지금 건물의 지하주차장이 무용지물 공간이 될 수 있다. 거기에 농사를 LED로 지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린 더 이상 강원도에서 재배해 트럭으로 실어 날라먹을 필요가 없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전 보건복지부 장관답게 유시민이 그러면 식물복지가 필요하겠다”고 말하자, 황교익이 복지를 생각해서 잡초 밟지 마시라”고 직언해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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