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우원식, 한국당 제외 원내 3당 '2+2+2' 회의 제안
입력 2017-11-03 17:35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정기국회 공통공약 추진을 위해,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등 원내 3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하는 '2+2+2' 연석회의를 제안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3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공동 정책 연대 발표문을 가진 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일부 야당의 반대를 위한 반대나 발목 잡기에 여념 없는 구태 정치에서 벗어나 국민과 나라를 위해 함께 나누는 대화와 토론 적극 환영한다"면서 "두 당의 제안한 입법과 예산에 대해 여당은 모든 것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논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요구안을 관철하지 않으면 중대결심이라고 했는데 대화와 토론, 양보, 타협으로 해결하자는 원칙을 먼저 세웠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안보람/ggargga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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