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서울동부지역본부는 오는 4일 점자기념일에 맞춰 직원과 직원 가족들이 재능기부로 만든 경제·금융분야 점자도서 11권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특별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마음으로 통하는 점자도서'는 지난 3년 동안 캠코 임직원들이 목소리 기부를 통해 만든 오디오북 '마음으로 듣는 소리'에 이어, 시각장애인의 독서생활을 돕기 위해 새롭게 추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주요 도서로는 '명견만리', '커피드림', '난센스' 등이 있다. 점자도서 외에도 음성파일 등 시각장애인용 자료로 제작돼 전국 맹학교와 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 재활통신망 '넓은 마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등을 통해 무료로 배포된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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