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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 내린 LG, 파월 조기교체 유력, 대안은 켈리 영입
입력 2017-11-03 14:55 
LG가 지난 시즌까지 전자랜드에서 뛰었던 제임스 켈리(사진)에 대한 영입 가승인 신청을 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결국 현주엽 LG 세이커스 감독이 칼을 빼들었다. 외인선수 조시 파월(34)의 교체가 유력하다. 새로 합류할 선수는 제임스 켈리(24)다.
LG는 3일 켈리영입에 대한 가승인을 신청했다. LG는 이로써 1주일간 켈리 영입에 대한 우선권을 가질 수 있게 됐다.
과정이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켈리는 이르면 7일 삼성전에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까지 전자랜드에서 뛰었던 켈리는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플레이와 함께 공격력에서 강한 임팩트를 선보였다.
LG는 올 시즌 영입한 파월이 부진한 기량으로 실망을 안기자 초반 발빠르게 교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 감독은 파월의 교체를 강하게 시사한 바 있다. LG 관계자는 켈리의 몸상태 확인 후 파월 퇴출여부 등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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