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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한화 감독 공식 취임…"강한 이글스로 거듭나겠다"
입력 2017-11-03 14:43  | 수정 2017-11-10 15:08

한용덕(52) 감독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제11대 사령탑으로 3일 공식 취임했다.
한화는 이날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한용덕 감독 취임식을 열었다.
김신연 대표이사가 등번호 77을 새긴 유니폼을 한 감독에게 건넸다.
주장 송광민은 한 감독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김태균, 이용규, 박정진 등 한화 선수들과 대전구장을 찾은 팬들은 한 감독에게 축하 박수를 보냈다.

한화는 한국시리즈가 종료한 다음 날인 10월 31일 당시 두산 베어스 수석코치이던 한 감독과 사령탑 계약을 했다.
계약 조건은 3년 연봉 3억원, 계약금 3억원 등 총 12억원이다.
신임 한 감독은 취임식에서 "3년 만에 고향 팀으로 돌아와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 한화가 부진을 씻고 새롭게 도약하려면 코치진, 선수단, 팬 모두가 하나가 돼야 한다"며 "우리의 목표를 반드시 성취해 강한 한화 이글스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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