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百 "비어있는 옷걸이 `헌 옷`으로 채워주세요"
입력 2017-11-03 14:36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5일까지 미아점 10층에서 이색 리사이클 전시관 '엠티 숍(Empty shop)'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엠티 숍'은 텅 빈 매장을 고객으로부터 기부받은 물품으로 서서히 채워가는 이색 전시관이다. 입지 않고 버려지는 옷도 훌륭한 상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지난 6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행사를 진행해 약 1만 점의 의류가 기부된 바 있다.
'엡티 숍' 행사 동안 기부받은 의류, 잡화 등은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선별해 20여 개의 '아름다운 가게' 매장에서 재판매해 네팔 지진 피해 지역 초등학교 교실 건축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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