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래에셋대우, 스타벅스-알리바바 기초자산 ELS 등 2종 판매
입력 2017-11-03 14:35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일부터 스타벅스와 알리바바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을 판매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제21970회 스타벅스(Starbucks)-알리바바(Alibaba) 원금 90% 부분지급 조기상환형 해외주식 ELS'는 1년 만기 상품으로 조기상환 평가일(3·6·9개월)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02% 이상이면 연 15%의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만기평가일(12개월)에 두 기초자산(스타벅스, 알리바바)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보다 상승했다면 기초자산 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상승률만큼을 수익으로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보다 떨어졌다면 기초자산 하락률이 가장 큰 종목의 하락률 만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원금손실은 최대 10%로 제한된다.

또 제21971회 넷플릭스(Netflix)-알리바바(Alibaba) 트윈 윈 조기상환형 해외주식 ELS'는 1년 만기 1년 상품으로 조기상환평가일(3·6·9개월)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02% 이상이면 연 16%의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만기평가일(12개월)에 두 기초자산(넷플릭스, 알리바바)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보다 상승했다면 기초자산 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상승률 만큼을 수익으로 지급한다.
트윈 윈 상품은 두 기초자산 중 열위에 있는 종목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보다 하락했더라도 만기평가일까지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도 각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면 기초자산 하락률 만큼 손실이 아닌 수익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내린 적이 있다면 기초자산 하락률이 큰 종목의 하락률만큼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최대 100%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미국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지만 원화로 청약하고 원화로 만기상환을 받기 때문에 해외 통화 환전이 필요 없다.
또 별도의 환헤지가 필요 없고 환율에 의한 수익 변동도 없다.
이번 상품은 오는 7일 오후 1시 30분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