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IS 테러범 "뉴욕 테러는 우리 소행"…IS 배후 자처
입력 2017-11-03 11:49  | 수정 2017-11-10 12:05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최근 8명의 목숨을 앗아간 뉴욕 차량 돌진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IS는 2일(현지시간) 주간 선전 매체 '알나바'를 통해 증거는 제시하지 않은 채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달 31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는 소형 픽업트럭이 자전거 도로로 돌진하는 테러가 발생, 8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테러를 자행한 우즈베키스탄 출신 사이풀로 사이포프(29)는 IS의 선전에 넘어간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범)로, 미국 수사 당국은 그가 IS의 추종자이며 IS의 이름으로 테러를 저질렀다고 밝히고 그에게 테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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