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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써니, 아버지와 함께 활주로 50주년 콘서트 오른다
입력 2017-11-03 10: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소녀시대 써니가 대학밴드 활주로(RUNWAY) 5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아버지와 함께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써니는 오는 10일 오후 7시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한국항공대학교 밴드 활주로의 50주년 기념 콘서트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활주로의 창립 멤버이자 인기 보컬로 활동한 아버지 이수영과 함께 세대를 뛰어넘는 부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활주로는 1967년 창단돼 1978년 TBC ‘해변가요제와 MBC ‘대학가요제에 입상하면서 이름을 알린 후 다수 가요제에서 수상하는 등 활약했다. 국내 대학밴드 최초로 50주년을 맞은 만큼 이번 기념 공연은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활주로 출신으로 ‘배철수의 음악캠프 ‘콘서트 7080 등 장수 프로그램을 이끌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철수가 MC를 맡았으며, 가수 구창모도 우정 출연해 히트곡 무대를 선사한다. 재학생부터 70~80년대, 90년대, 2000년대 활동한 멤버들까지 각각의 팀을 구성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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