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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김준현 "나는 노력형 뚱보...제대 전까진 말랐다"
입력 2017-11-03 08:43 
'인생술집' 김준현.제공ltvN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자신을 노력형 뚱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김준현, 문세윤, 김민경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네 사람은 '먹방 토크'를 선보이던 중 가장 먹성이 좋은 사람으로 김준현을 꼽았고, 김준현은 최고 과식했던 순간으로 "평양냉면집에 간 적 있는데, 소주 2병에 냉면 5그릇을 먹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뚱보계에도 급이 있다며 "뚱보도 선천성, 후천성이 있다. 고비(고도비만)로 태어난 사람은 엘리트 코스를 밟은 것이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김준현은 "나는 군대 제대 전까진 날씬했다. 전형적인 특채 뚱보이자 노력형 뚱보다"며 "독학했다. 학원 안 다니고"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군대 있을 때까지 많이 움직이니깐 살이 안 쪘다. 제대 후 통학할 때 살이 많이 쪘다. 술을 마시고 집에 오면, 정류장 앞에 24시간 편의점 생기고, 김밥집이 생겼다. 술 먹고 허기가 지니까 엄청 먹다가 살이 쪘다"고 털어놨다.
이날 유민상은 "김준현이 술 먹고 화장실에서 벽에 등을 대고 소변을 본다는 말을 들었다"며 역대급 주사를 폭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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