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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예술상,오늘(3일)시상식…남진·박근형·윤여정·이경규 `훈장`, 이경규·엑소·박보검 `표창`
입력 2017-11-03 07:01  | 수정 2017-11-03 08: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2017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오늘(3일) 개최된다. 다만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김주혁을 추모하기 위해 레드카펫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한 해 동안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가수, 배우, 성우 등 대중문화예술인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정부 포상제도다.
이날 시상식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올해 수상자는 모두 28명이다. 최고 영예인 문화훈장에는 총 6명이 선정됐다. 가수 남진, 배우 박근형 윤여정이 은관훈장을, ‘개그 대부 이경규와 이금림, 故김지석 등 3명이 보관훈장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대통령표창 수상자로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피해자로 거론됐던 코미디언 김미화와 배우 손현주 김상중 차승원, 성우 양지운, 작사가 하지영, 가수 바니걸스가 선정됐다. 국무총리 표창은 코미디언 김종석, 배우 송홍섭, PD 이응복, 성우 장유진, 아이돌그룹 엑소(EXO), 가수 션 장윤정, 배우 지성이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수상자로는 남궁민, 박보검, 라미란, 박보영, 트와이스, 비투비, 모델 이선진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대중문화예술상 주최 측은 지난 1일 레드카펫 행사는 고인이 된 배우 김주혁에 대한 추모를 함께하기 위해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양해의 글과 함께 故 김주혁님을 언제나 기억하겠습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며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JTBC 장성규 아나운서와 레드벨벳 아이린의 사회로 진행된다. 시상식은 오후 4시에 시작되며 이날 밤 12시 JTBC2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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