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숫자뉴스] 70%
입력 2017-11-02 19:30  | 수정 2017-11-02 21:15
【 앵커멘트 】
오늘의 숫자뉴스입니다.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이른바 전세가율이 70% 붕괴를 코앞에 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부동산의 지난달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전세가율은 70.9%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월 73%에서 꾸준히 내려가,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겁니다.

전세가율이 하락한 이유는 아파트값이 오르자 수요자들이 집을 사기 시작했고, 입주물량도 늘면서 전세 시장이 안정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연이은 부동산 대책 발표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다시 전세를 선택하는 수요자가 늘고 있는 만큼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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