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천대·길병원·겐트대 글로벌캠퍼스, 공동연구·교육 협정 체결
입력 2017-11-02 13:03 
1일 인천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에서 이근 가천대 길병원장(사진 좌측 세번째)과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부총장(사진 중앙), 정명희 가천대 부총장(사진 우측 세번째)이 '3자간 협력을 위한 기본협정서 조인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천대는 지난 1일 인천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에서 가천대 길병원, 미국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와 '3자간 협력을 위한 기본협정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정에서 3자는 공동 연구, 교육 협력, 생명공학 관련 정보 공유, 자문 등의 분야에서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국내에서 유일한 유럽 대학교 확장캠페스다. 벨기에 겐트대는 세계대학평가 생명과학분야에서 40위권에 올라있다.
이근 가천대 길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지역 중심 의료기관으로 우수한 연구·교육 실적과 인프라스트럭처를 가지고 있다"면서 "가천대, 세계적 명문인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와의 협력을 통해 의생명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부총장은 "그동안 공동연구를 위한 파트너 확보가 쉽지 않았다"며 "이번 협정으로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도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희 가천대 부총장은 "겐트대의 우수한 교육 커리큘럼과 노하우를 통해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가천대가 세계적 명문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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