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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1회 남겨두고 하지원 `암환자?`...누리꾼 "보다 암 걸릴라"
입력 2017-11-02 11:44 
'병원선'.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병원선'이 마지막회 만을 남겨두고 예고편에 하지원이 '암환자'임을 암시해 애청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이 2일 종영하는 가운데, 1일 방송분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송은재(하지원 분)가 "내 몸에 자라는 암이라는 녀석이 독한 놈이다"라며 그 사람한테 저 예쁘고 건강한 모습 아니면 보이고 싶지 않다”라고 말해 암이 걸렸음을 암시하는 대목이 나온다.
예고편을 접한 '병원선' 애청자와 누리꾼들은 "잘나가다가 연애하더니 이제는 암까지? 대체 뭐 때문이죠?", "뭐야... 갑자기 죽어?", "한 회 남았는데 그냥 잘 살게 둬라. 성의없이 한회만에 죽이려고 그러네.", "이때껏 봤더니 암이라니 진짜 발암이네. 내가 암걸릴듯.", "뜬금없이 암이라니 홧병날듯" 등 실망감에 찬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병원선'이 2일 마지막회에서 예고편에 던져놓은 하지원의 암을 어떻게 그려내며 마무리할지 주목된다.
하지원이 주연한 '병원선'은 섬을 오가는 병원선에서 의료 활동을 펼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섬마을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며 진심을 처방할 수 있는 진짜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세대 공감 이야기를 표방했던 드라마다. 2일 오후 10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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