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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주혁 발인] 이유영, 연인 마지막 길 배웅 ‘눈물’
입력 2017-11-02 11:34 
배우 이유영이 故 김주혁의 마지막을 지켰다. 사진=천정환 기자
[MBN스타 백융희 기자] 배우 이유영이 故 김주혁의 마지막을 지켰다.

이유영은 2일 오전 진행된 故 감주혁의 발인에 함께 했다. 영결식에 이어 진행된 발인식은 고인의 고등학교 동창들이 관을 운구, 소속사 관계자들과 동료들이 그 뒤를 따랐다. 발인식은 엄숙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故 김주혁의 연인 이유영 역시 가장 앞에서 작별인사를 건넸다. 이유영은 빈소가 차려진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빈소에 머물렀다. 그는 연인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며 고개를 숙였고 결국 눈물을 떨궜다.

故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유명을 세상을 떠났다.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쯤 고인이 탑승한 차량이 다른 차량과 추돌, 삼성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중문 외벽에 2차 충돌하며 전복됐다. 김주혁은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고 건국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6시 30분쯤 끝내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31일 오전 故 김주혁의 부검을 실시했다. 국과수 측은 직적사인은 심각한 수준의 머리 손상(두부손상)이며, 심근경색은 아니다. 심장, 약물과 관련된 부분은 7일 정도 걸리는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확한 사인을 발표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다”고 밝혔다.

발인식을 마친 故 김주혁은 장지인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안치된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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