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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다문화 가족에 제주도 가족여행 지원
입력 2017-11-02 10:45 
1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열린 `캠코 희망Replay 가족여행 기념식`에서 참가 가족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일부터 2박3일 동안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행의 기회가 부족했던 다문화 가족 총 182명, 57가족을 대상으로 제주도 가족여행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희망 Replay 제주도 가족여행'은 취약계층 가족들이 여행을 통해 삶의 희망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캠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서 이번 여행까지 총 17회, 822가족의 여행을 지원했다.
이번 여행은 지난 1, 2차 여행과 달리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적의 다문화 가족 특집으로 진행한다.
여행에 참가한 한 가족은 "지난 2005년에 한국에서 가정을 이룬 후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다보니 가족여행은 생각하지도 못했다"며 "이렇게 캠코를 통해 소중한 제주도 가족여행의 기회를 얻게 돼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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