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를 기반으로 성장한 호반건설과 중흥건설이 함께 계림8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광주 그랜드센트럴' 전 주택형이 1순위 청약접수에서 마감했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실시한 해당 사업장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502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만7207명이 청약해 평균 1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85.2대 1)은 전용 119㎡에서 나왔다. 주택형별 경쟁률은 전용 ▲59㎡A 6.3대 1 ▲59㎡B 1.4대 1 ▲59㎡C 9.2대 1 ▲75㎡A 9.28대 1 ▲75㎡B 2.1대 1 ▲75㎡C 6.8대 1 ▲84㎡A 37.5대 1 ▲84㎡B 8.1대 1 ▲84㎡C 57.8대 1 순으로 집계됐다.
분양 관계자는 "해당 사업장은 원도심 중심 입지와 중흥·호반건설의 특화설계 적용이 입소문 나면서 지방 사업장에서는 보기 드물게 모델하우스 개관 첫 날 이후 4일간 2만5000여 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면서 "예상을 웃도는 청약경쟁률을 보인 만큼 계약에서도 빠른 기간 내 완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일정은 당첨자 발표가 오는 8일, 계약은 14~16일 사흘간 진행한다. 입주 예정은 2020년 9월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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