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고덕 아르테온, 1순위 청약 마감…평균 10.52대 1
입력 2017-11-02 08:55 
방문객으로 북적이는 '고덕 아르테온 모델하우스' 내 상담석 모습 [사진제공: 현대건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 3단지를 재건축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고덕 아르테온' 전 주택형이 1순위 청약접수에서 마감했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실시한 해당 사업장의 1순위 당해 지역 청약 접수 결과 1071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264건이 접수되며 평균 10.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110대 1)은 전용 59㎡D에서 나왔다. 주택형별 평균 경쟁률은 전용 ▲59㎡(4개 타입) 57.60대 1 ▲84㎡(4개 타입) 7.38대 1 ▲114㎡ 5.31대 1 순으로 집계됐다.
분양 관계자는 "내년부터 강화될 예정인 대출규제를 피하려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우리 사업장으로 쏠린 것 같다"면서 "청약 전 방문객 대부분이 상담을 받고 돌아갈 만큼 내 집 마련 의지가 높았던 점을 보면 정당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향후 일정은 당첨자 발표가 오는 9일, 계약은 14~16일 사흘 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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