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보증금을 빌려주면서 하루하루 높은 이자를 받는 불법 대부업체가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불법 대부업체 14개와 카드깡 업체 172개를 적발해 수사기관에 통보했습니다.
이들은 주로 강남 일대에서 '일수방 대출' 광고를 하며 법정 한도 49%를 크게 웃도는 연 70퍼센트에서 130퍼센트대 이자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부업체는 특히 임대한 집에 대해 동사무소에서 확정일자를 받으면, 소액 우선변제권이 있어 보증금을 떼일 우려가 없다는 점을 이용해 고리대 장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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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불법 대부업체 14개와 카드깡 업체 172개를 적발해 수사기관에 통보했습니다.
이들은 주로 강남 일대에서 '일수방 대출' 광고를 하며 법정 한도 49%를 크게 웃도는 연 70퍼센트에서 130퍼센트대 이자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부업체는 특히 임대한 집에 대해 동사무소에서 확정일자를 받으면, 소액 우선변제권이 있어 보증금을 떼일 우려가 없다는 점을 이용해 고리대 장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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