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1일부터 인천-일본 가고시마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인천-가고시마 노선은 이날부터 다음달 20일까진 수·금·일요일 주 3회로, 다음달 2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는 주 7회로, 내년 3월 1일부터 동월 24일까지는 수·금·일요일 주 3회로 운항한다.
인천-가고시마 노선 출발편(ZE651)은 오후 2시 45분 인천을 출발해 가고시마에 오후 4시 3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ZE652) 오후 5시 30분 가고시마에서 출발해 오후 7시 35분 인천에 내린다.
이번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의 일본 노선은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오사카(간사이) ▲인천-오키나와 ▲인천-후쿠오카 ▲부산-오사카(간사이) ▲인천-삿포로)까지 총 7개로 늘었다.
특히 일본 규슈 지역의 가고시마는 이스타항공이 LCC(저비용항공사)로는 첫 취항했다. 이날 운항을 시작한 ZE651편에서는 승객과 승무원이 함께 하는 가위바위보 이벤트가 열려 탑승객에게 모형항공기 등을 증정했다. 가고시마 현지에서는 하기하는 승객들에게 가고시마 홍보 팜플렛과 기념품, 과자 등을 준다.
인천-가고시마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스타항공은 오는13일까지 자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일본 전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일본 노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고객의 편의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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