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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 참여 영광, 긍정적 메시지 전할 것"
입력 2017-11-01 11:45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유니세프와 함께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일 오전 서울 창전동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옥에서 진행된 글로벌 아동 및 청소년폭력 근절 캠페인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방탄소년단이 그동안 준비한 사회 변화 캠페인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와 유니세프의 범세계적 아동 및 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 ‘엔드 바이올런스(#ENDviolence)가 만나 새로운 형태로 전개되는 캠페인이다.
랩몬스터는 우리가 데뷔하고 나서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는데, 조금이라도 되돌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탄소년단 일곱 명이 세상을 완전히 바꾸거나 뒤집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러브 마이셀프라는 슬로건을 리마인드하고 되새기다 보면 우리 스스로를 사랑하자는 단순한 문구에서 출발해서 좀 더 긍정적인 메시지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랩몬스터 외에도 멤버들 모두 이번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게 된 데 대한 기쁨과 영광을 드러냈다.
협약식에 동석한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은 빅히트와 방탄소년단이 음악을 넘어 사회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기여하자는 의미에 기획한 것”이라며 일회성 사회공헌과는 다른 의미로 빅히트과 방탄소년단이 추구해 온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변화를 주자는 아티스트의 역할을 표현한 것”이라 밝혔다.
방시혁 대표는 러브 마이셀프라는 실천적 캠페인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나를 사랑하듯 타인을 사랑하고 포용하자는 메시지가 빅히트와 방탄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라며 방탄소년단과 교감하는 젊은 세대들이 방탄의 콘텐츠를 듣고 즐거워하듯 우리 사회를 따뜻하고 성숙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으로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러브 마이셀프 펀드를 구축,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1월 5억원을 우선 기부하고 향후 2년간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의 앨범 판매 수익 3%, 캠페인 공식 굿즈 판매 순익 전액, 일반인 후원금 등으로 기금을 마련해 캠페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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