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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데뷔 27주년 맞아 제작자 변신…신인가수 로시 론칭
입력 2017-11-01 11: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데뷔 27주년을 맞은 '국민가수' 신승훈이 제작자로 변신한다.
소속사 도로시컴퍼니 측은 1일 "신승훈이 프로듀싱한 솔로 여가수 로시(Rothy)가 오는 9일 데뷔 싱글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1990년 11월 1일 데뷔한 신승훈이 데뷔 27주년을 맞은 이날 신인가수 론칭 소식을 전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로시는 현재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인 18세 소녀로 3년간 신승훈의 특별 트레이닝을 받은 인재다. 노래는 물론, 댄스, 악기연주 등 다방면으로 뛰어난 재능을 지녔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로시는 중3 때 국내 굴지의 기획사에 캐스팅됐으나 신승훈에게 음악을 배우고 싶다는 포부를 갖고 도로시컴퍼니에서 3년간 집중 트레이닝을 받았다.
로시는 올해는 두 개의 싱글 앨범을 통해 프리 데뷔한 후, 내년 초 정식 앨범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신승훈은 1990년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와 함께 140만장이라는 판매고를 올렸으며 음악방송 14주 연속 1위, 한국 골든디스크 역사상 최다 수상, 한국 가요음반 역사상 최대의 누적판매량 1700만장 등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발라드 황제로 군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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