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나아이 스마트카드칩 자회사 코나씨 인수합병
입력 2017-11-01 10:26 

코나아이가 수익성 향상과 매출 성장을 위해 자회사 코나씨를 흡수 합병한다고 1일 밝혔다.
합병 완료일은 내년 1월 31일이며, 이번 합병이 완료되면 코나아이가 합병법인으로 존속하게 되고 피합병법인 코나씨는 코나아이에 흡수된다.
코나씨는 IC 칩이 부착된 스마트카드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비상장 회사로, 자산규모는 286억원, 부채는 55억원이다. 작년 기준 매출액 198억원, 영업이익 22억, 당기순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매년 꾸준히 200억원 규모의 매출액과 20억원대 영업이익을 실현하는 우량 회사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이번 합병은 인적, 물적 자원을 통합하여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없애고 프로세스 등의 개선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영업, 생산, 관리 전 부문의 효율성이 높아지면 생산성 및 수익성도 향상되고 통합 영업전략으로 매출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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