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의 산업경쟁력, 산업플랫폼이 답이다`
입력 2017-11-01 10:09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이 산업플랫폼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 창조경제연구회]

KCERN(창조경제연구회)은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백만기 단장)과 함께 '산업혁신과 산업플랫폼'을 주제로 10월 31일(화) 오후 2시 도곡 카이스트에서 공개포럼을 개최했다.
이민화 KCERN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국가 산업의 대동맥은 산업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산업플랫폼 전략은 4차 산업혁명의 최우선 과제라고 언급했다. 그는 한국이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한국만의 독자적인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존 오프라인 비즈니스 기업의 산업별 플랫폼 전환 전략과 산업별 플랫폼 경쟁 전략을 제시했다.
설원희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 산업융합 MD(투자관리자)는 "세계는 기업생태계간 경쟁, 플랫폼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한국은 강한 제조업과 우수한 IT 인프라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플랫폼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업플랫폼 구축을 통해 수직적 생태계를 수평적 산업 생태계로 변화해야한다"며 "이는 중소?스타트업 기업에게 더 많은 시장진입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제 발표 후 한정화 한양대학교 교수 좌장으로, 곽재원 서울대학교 공대 객원교수, 김영학 서울아산병원 빅데이터센터장, 김은주 한국정보화진흥원 공공클라우드지원센터장, 김태용 한국전력공사 4차 산업 TF실장, 윤심 삼성SDS 전무, 최병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패널로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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