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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간판 여성앵커 특급대우
입력 2008-04-16 11:50  | 수정 2008-04-16 11:50
북한 간판 아나운서로 남한에도 얼굴이 꽤 알려진 예순다섯살 리춘히 씨가 북한 에서 고급 승용차를 제공받는 등 '특급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씨는 북한이 외무성 성명 등 비중있는 사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때마다 조선 중앙TV에 단골로 등장하면서 '인민방송원'과 '노력영웅'의 칭호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 월간화보 '조선' 4월호는 '리춘히'를 소개하는 면에서 "남편과 두 아들, 며느리, 손녀가 함께 살고 있고 살림집과 고급 승용차도 다 나라에서 선물"했다고 전했습니다.
리춘히씨는 평양 연극영화대학 배우과를 졸업한 뒤 배우생활을 하다 지난 71년부터 38년째 방송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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