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테러' 용의자, 우즈베크 출신의 29세 남성
입력 2017-11-01 09:37  | 수정 2017-11-08 10:05


미국 뉴욕시 맨해튼에서 31일(현지시간) 오후 발생한 '트럭 테러'의 용의자는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29세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용의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세이풀로 사이포브(Sayfullo Saipov)로 지난 2010년 미국으로 입국했다고 미 CBS·ABC방송 등은 보도했습니다.

미국에 입국한 이후에는 플로리다 주 탬파에 머물렀으며, 뉴저지 주에도 주소를 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이포브는 이날 오후 맨해튼 다운타운에서 픽업트럭을 몰고 자전거 도로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8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사이포브는 교차로에서 스쿨버스와 충돌한 이후 트럭에서 내려 도로를 배회하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총을 맞고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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