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9월 중국산 곡물 수입 전달 대비 40%↓…밀가루는 2배 늘어"
입력 2017-11-01 09:35 

지난 9월 북한이 중국을 통해 수입한 곡물의 양이 전달 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 외신은 중국 해관총서 통계를 인용해 지난 9월 북한이 중국으로부터 1만7375t의 곡물을 구입했다고 1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8월에 비해 40% 가량 감소한 수치다.
특히 중국은 지난 9월 북한에 2396t의 쌀을 수출했다. 한달 전의 7399t보다 67.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옥수수 수출량도 92% 감소한 1160t에 그쳤다.
다만 이 기간 북한의 중국산 밀가루 수입량은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9월과 비교해도 8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외신은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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