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알바생 93% "미래 자녀 알바 긍정적"…선호 직종은?
입력 2017-11-01 09:00 

아르바이트생 대다수는 미래 자녀에게도 아르바이트를 권유하겠다는 뜻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이 최근 회원 22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3.4%가 미래 자녀의 아르바이트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아르바이트를 권하는 이유로 '사회를 경험하는 데 나쁘지 않아서'라는 응답이 4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관념을 배웠으면 해서(24.7%)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경험이므로(17.4%) ▲나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성장했기 때문(9.6%) 등의 순이었다.
자신의 자녀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데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시간이나 돈에 쫓기며 살지 않았으면 해서'라는 답변이 전체의 4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그 시간에 다른 것을 경험했으면 해서(19.5%) ▲내 경험상 힘든 기억만 있어서(12.8%) 순으로 이유가 많았다.
미래 자녀에게 추천하는 아르바이트 업종으로는 '서빙·주방'을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31.2%로 가장 많았다. 이외 매장관리(17.1%), 강사·교육(13.9%), 사무·회계(13.3%), 서비스(12.5%), IT·디자인(7.1%), 상담·영업(2.8%), 생산·기능(2.1%)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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